출 39:43,
"모세가 그 마친 모든 것을 본즉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모세가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
- 성막세트를 짓는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제약이 많았는데, 묵묵히 하나님의 명령대로 따라가면서, 마침내 그 완성품을 모세에게 가져오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그 엄청난 작품을 바라보는 모세의 심정이 얼마나 뭉클했을까 생각해본다... 모세가 복을 빈 것은, 딱딱한 명령과 그에 대한 기계적인 순종의 결과물 앞에서 자동응답기처럼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그 축복의 자리는... 감동과 감회의 도가니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아울러, 성막으로 묘사되는 예수님의 구원의 역사를 완성하셨을 때, 삼위 하나님의 심정이 어떠했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2017년 12월 3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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