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떠오르는 많은 사고들(thoughts)을 모아낼 수 있다면,
삶의 내용도 모아낼 수 있지 않을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사고를 모아내는 방법들도 변화했다.
종이에 적어내던 시절이 있었고, 데스크탑에 적어내던 시절도 있었다.
랩탑과 팜탑에 적어내던 시절이 공존하고 있긴 하지만, 이제는 아무래도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우리의 생각들을 적어내며 공유하고 나누는 시기를 지나고 있다.
블로깅은 그러한 공유와 나눔을 위한 몸부림의 한 파편이 될 것이다.
변했고 변하고 있으며 앞으로 변하게 될 방법들 중에,
현재와 미래의 가교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일상에 떠오르는 단상들이 모아지고 정리되어져서
먼저는 나의 인생의 걸음을 추스리고
혹시라도 나누어진다면 그 유익들이 공유되어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사고뭉치*를 이루기 시작한다.
*"사고뭉치"는 이러한 지나치기에는 너무 아쉬운 사고들의 조각들이 모아져 이루게 될
큰 사고의 덩어리(The Bundle of Thought)를 의미한다.
2010년 4월 1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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